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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배후 북한 가능성? '남성 용의자 5명 전원이 북한 국적자'
김정남 암살 배후 북한 가능성? '남성 용의자 5명 전원이 북한 국적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2.19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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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역사가 반드시 심판할 것"

[한강타임즈]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어제 잡힌 리정철 외에 확인된 북한 용의자는 4명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은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용의자들이 모두 북한국적이라고 답했다.

또 말레이시아는 북한 정부가 아닌 김정남 가족에게 시신 인수 우선권이 있다고 말했다. 김정남의 본처와 아들 1명은 중국 베이징에, 이혜경과 한솔·솔희 남매는 마카오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김정은 정권의 잔혹한 범죄행위, 역사가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남성 용의자 5명 전원이 북한 국적자라는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이 김정남 암살 배후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사실상 북한 배후설의 결정적 증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당국은 이번 사건의 후속조치를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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