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교통소음에 불편을 겪어온 신자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도로 전면에 길이 60m, 높이 6m 규모의 방음벽을 지난해 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각계 각층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주민이 원하는 시설계획을 수립, 공사에 최대한 반영했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구는 공사 중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현장 옆 통행로에 안전펜스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함은 물론 방음벽 설치 이후 방음벽 앞 불량보도블록 교체, 자전거 보관대 및 안내판 정비 등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했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방음벽 설치로 인해 그동안 신자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500여 명이 겪고 있던 소음 및 배기가스 피해에서 해소되고 면학분위기도 개선됐다”며“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소음문제를 주민들과의 면밀한 협업을 통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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