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SKT, 바르셀로나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운영
SKT, 바르셀로나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운영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02.21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MWC 2017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플라자(Universe Plaza)에 ‘티움 모바일’을 구축·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티움 모바일’은 2014년부터 어린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전국 25곳을 누비며 약 16만명의 어린이들을 만나 왔다.

바르셀로나에서 개관하는 ‘티움 모바일’은 한국에 있던 체험 전시관 자체를 스페인으로 옮긴 것이다. SK텔레콤은 한국에서 2.5톤에 달하는 전시관 구조물과 각종 ICT 장비를 항공 수송한다.

‘티움 모바일’은 ‘YOMO(Youth Mobile Festival)’ 전시관 정문 앞 광장에 넓이 400(20x20)m2, 높이 9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 돔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YOMO는 GSMA가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취지에 공감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로 MWC 기간에 함께 개최된다.

‘티움 모바일’ 바르셀로나 개관은 GSMA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어린이들의 특성 및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티움 모바일’을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IT활용 인문교실’과 ‘알버트 코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바르셀로나에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왔다.

GSMA는 요모(YOMO, Youth Mobile Festival)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YOMO 전시관 정문 앞 장소를 티움 모바일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페인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는 영어와 스페인어가 가능한 현지 코딩 강사를 지원한다. 또 축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고려해 축구 게임 형식을 차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준비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도 스페인 전역에서 약 2만명의 학생들이 ‘요모’와 ‘티움 모바일’을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 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전북 완주군 봉동초등학교(코딩특기 과학영재 육성학교) 발명반 어린이 5명으로 이뤄진 ‘새싹 원정대’를 구성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초청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