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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 12주기 "열심히 살았는데.." 여전히 그리운 이름
故 이은주 12주기 "열심히 살았는데.." 여전히 그리운 이름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2.2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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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물결

[한강타임즈] 故 이은주 사망 12주기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은주의 소속사 대표였던 김종도 씨는 12주기를 앞두고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전 은주랑 열심히 살았는데.. 은주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쭈야와 나!!보고싶네 이놈 내일이네요 보러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이은주는 영광여고를 졸업 때까지 전북 군산에서 성장했으며 1997년 선경스마트 학생선발대회에 은상으로 입상한 뒤 같은 해 KBS TV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어 SBS TV 드라마 '카이스트', MBC TV 드라마 '불새'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사진=영화 '안녕! 유에프오'

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향년 25세로 생을 마감해 세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은주는 "일이 너무나 하고 싶었어.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게 돼버렸는데 인정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에게..내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 힘듦을 알겠어..",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날 사랑해줬던 사람들, 만나고 싶고 함께 웃고 싶었는데, 일부러 피한 게 아니야. 소중한 걸 알지만 이제 허락지 않아서 미안해"라는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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