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이해와 예방교육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치매지원센터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한국노인 중 27.8%가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0배 가까이 치매발생빈도가 높다.
이에 구는 경도인지장애 치료 및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 보급하기 위해 두뇌튼튼 교실 ‘부라보브레인’을 운영한다.
대상은 센터에서 정밀검진 후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 중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한 달간 기획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매의 이해와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고 가정에서도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운영하며 매월 총4회기로 구성됐다. 1회기는 전문의와 함께 치매바로알기, 2회기는 내(뇌)몸이 즐거워요, 3회기는 백세장수 건강식이요법, 4회기는 나의 뇌를 웃게 하자 내용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생활 속 예방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노력과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