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활동 아직 미흡..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 권양숙 여사는 지난 12일 서울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나눔의 날 캠페인 선포식’ 행사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여사는 “나눌수록 커지고, 줄수록 행복해지는 것이 이웃사랑”이라며 “저도 매달 12일을 ‘나눔의 날’로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활동과 모금액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며 “개인보다는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네 배 이상 높고, 국민 1인당 기부금액도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권 여사는 “이번 캠페인이 나눔의 문화를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보다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의 날 캠페인’ 선포식 영상메시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눔의 날 캠페인’ 선포식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애쓰고 계신 공동모금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매달 12일을 ‘나눔의 날’로 꼭 기억하겠습니다. ‘12’라는 숫자가 이렇게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를 둘로 나눈다는 뜻도 되고, 한 사람 두 사람 정성을 모은다는 의미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웃사랑이 바로 그런 것 같습니다. 나눌수록 커지고, 줄수록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공동모금회를 비롯한 여러 민간단체들의 노력으로 기부활동과 모금액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개인보다는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네 배 이상 높고, 국민 1인당 기부금액도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입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이 나눔의 문화를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보다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77-0003 ▶ 이메일 news@hg-times.com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현 기자 hyun-@hanmail.net 기사더보기 > [중랑구 기획기사] 희망의 복지 서비스 확대 실시 [중랑구] 봉화산 숲속여행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금년 마무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 주요뉴스 '친명 핵심' 박찬대, 원내대표 출사표에 도전자 전무...원내지도부 무혈입성? 현대차그룹 사장, 로또 아파트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혜 분양 의혹 재수사 정부, 암환자 콜 ‘1877-8126’ 운영... “진료가능 병원 안내” ‘정동원 부캐’ JD1, 5월 중 컴백...“청량, 발랄한 곡” 예고 [KBO] KIA, 연장 끝 키움 제압..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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