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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보복 절정.. 자국 연예인에까지 ‘불똥’
중국, 사드보복 절정.. 자국 연예인에까지 ‘불똥’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7.02.27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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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로 알려진 한한령이 자국 연예인에게까지 피해가 번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중국 차이신왕은 한중 양국간 문화교류가 활발해진 상황에서 한한령 때문에 일부 중국 연예인도 곤혹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솽(郑爽·26)와 장한(张翰·23) 등 연예인이 대표적이다. 정솽의 경우, 이종석과 함께 드라마 '비취연인‘을 찍었는데 해당 드라마의 중국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장한은 2015~2016년 한국 연예인과 무려 4편의 드라마를 찍었는데 중국내 방영에 차질이 생겼다.

한편 중국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한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 최신 동영상까지 차단한 상태다.

27일 중국 환추왕 등은 자국내 동영상 사이트에서 ‘런닝맨’ 등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최신 콘텐츠가 사라졌고 이는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 연예인 출연과 프로그램 방영을 중단한 것으로 시작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한류 동영상 업데이트 금지로까지 확산된 것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유쿠(優酷)와 큐큐(QQ), 투더우(土豆), 아이치이(愛奇藝) 등에서 올 들어 방송된 한국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이 모두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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