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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마을버스 12번 노선 연장으로 심야 안심귀가
서대문구, 마을버스 12번 노선 연장으로 심야 안심귀가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2.2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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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끝 정류소 이전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야간 범죄 우려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서대문12번 마을버스 노선을 300m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 생기는 홍은1동 동원베네스트아파트(홍은중앙로1길 65) 정류장에서 이 마을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다.

기존에는 동원베네스트아파트 주민들이 마을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기점인 홍은유원아파트(홍은중앙로1길 33) 정류장까지 약 300m를 걸어 내려와야 했다.

하지만 인근 ‘홍은14구역 주택재개발’ 지역이 최근 철거에 들어가면서 심야 시간대에 이곳 주변을 걸어서 지나야 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구는 특히 안전에 대한 어르신, 여성, 청소년들의 걱정을 덜고 안심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 들어 이 마을버스 노선 연장을 추진했다.

서대문구 마을버스

서대문12번 마을버스는 홍은유원아파트에서 홍은사회복지관별관, 인왕초등학교, 홍제역, 홍은사거리, 산골고개, 팔각정 정류장 등을 거쳐 다시 홍은유원아파트로 순환 운행한다.

하루에 노약자 1200여 명을 포함해 약 3000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 버스를 운행하는 태화운수는 노선 연장으로 배차시간이 늘어나 기존 승객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1대를 증차해 3월부터 4대가 이 노선을   운행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택재개발에 따른 철거 작업으로 어두워진 골목길을 안심하고 지날 수 있도록 이번 마을버스 연장 운행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구민 안심귀가와 교통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모든 마을버스는 이용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버스 내 설치된 비콘(beacon)으로 이용자 승하차 정보를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와 밤 10시 이후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정차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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