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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전국 98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열려
‘대한독립 만세’ 전국 98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열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3.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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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올해 98주년을 맞은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3·1절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1일 오전 대구 중구 제일교회 일대에서 '제98주년 3.1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고 있다.

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각 지자체에서는 자체 3·1절 기념식과 함께 만세운동 재현, 전통문화공연 등 모두 190여개 기념행사에 20만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정오 보신각에서 제98주년 3·1절 기념 타종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3·1운동 정신 계승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12명이 4명씩 3조로 11번씩 모두 33차례 종을 울렸다.

서울 강북구에서는 우이동 봉황각 일원에서 독립만세를 재현했다. 봉황각은 3·1운동을 기획하고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5인을 배출했으며 483명의 독립운동가를 양성한 독립운동의 산실이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1919명과 함께 98년 전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기념행사 뒤에는 1919명분 대형 비빔밥 행사와 창작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 만세운동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경주시에서는 오전 10시 신라대종 공원에서 국보 29호 성덕대왕신종을 복제한 신라대종을 처음으로 타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에서는 1000명이 대구제일교회에서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했고 제72회 3·1절 기념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구미에서는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3·1절 만세삼창 행사가 마련됐다.

춘천에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삼일절 경축단축마라톤이 개최됐다.

제주에서도 3·1절 기념 수기 태극기를 배부했고 태극기 달기 운동, 애국선열 추모탑 참배 등의 행사가 열렸다.

주 뉴욕총영사관 등 20여개 재외공관에서도 대사관과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1만여명이 참여하는 3.1절 기념식과 동포 간담회가 열렸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퇴진 18차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시민은 태극기 위에 노란 리본을 달고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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