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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국계’ 美팝스타 토미 페이지 사망.. 한국과 깊은 인연 ‘눈길’
90년대 ‘한국계’ 美팝스타 토미 페이지 사망.. 한국과 깊은 인연 ‘눈길’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3.0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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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팝스타 토미 페이지가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5일 빌보드 등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페이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빌보드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우리는 친구이자 동료인 토미 페이지를 잃게 돼 가슴이 아프다. 그는 사람을 매혹하는 영혼을 가진 진정한 엔터테이너였다”며 그를 추모했다. 

잘생긴 외모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토미 페이지는 1990년 '아일 비 유어 에브리싱'(I'll Be Your Everything)으로 미국 빌보트차트 1위에 오른 뒤 13주 동안 40위권에 머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1990년'Paintings In My Mind Sire' 앨범 표지

토미 페이지는 한국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 그의 외증조 할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이었고, 1990년대 초중반에는 한국을 수차례 방문해 내한 공연을 하고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함께 초콜렛 광고에 출연했던 가수 하수빈에게는 노래 '아임 폴링 인 러브(I'm falling in love)'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페이지의 사망 소식을 접한 그의 동료들과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의 사진 등을 공유하며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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