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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매화-야생화 등 봄꽃 개화 '임산물 채취단속'
국립공원, 매화-야생화 등 봄꽃 개화 '임산물 채취단속'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3.05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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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명 규모 특별단속팀 투입

[한강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야생화 관찰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첫 봄꽃 소식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에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피는 매화로 알려진 춘당매가 2월 4일 꽃방울을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변산반도,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도 2월 말부터 복수초, 노루귀, 산자고, 솜나물 등의 야생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산수유마을로 유명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를 시작으로 3월 초부터 노란빛의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개화를 시작하며, 4월 중순이면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되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국립공원

이러한 가운데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달 말까지 국립공원에서 겨우살이 등 약재용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불법채취가 우려되는 국립공원에는 10∼15명 규모의 특별단속팀을 투입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07건의 임산물 채취행위를 적발, 고발 등 법적조치를 한 바 있다.

국립공원에서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다가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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