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 사망자 1명
[한강타임즈] 필리핀 남부서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4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외신 및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8분 필리핀 남부 수리가오 델 노르테 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이번 지진으로 시내 건물이 흔들렸고, 일부 주택 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도 4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북 경주 강진의 여진이 발생했다.
5일 07시 52분 0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5일 09시 18분 27초 강원 동해시 동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동해시 동북동쪽 47km 해역에서 15시 09분 40초 규모 2.1의 진이 발생했다.
이후 19시 19분 07초 동해시 동북동쪽 58km 해역에서 오전에 발생한 규모 3.2 동해 해역 지진의 여진이 발생했다.
한편,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필리핀에선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한반도는 판의 경계로부터 수백∼수천 km 떨어진 유라시아판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판내 지역에서는 지진이 시공간적으로 산만한 분포를 보이며, 판경계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발생빈도가 낮고 규모도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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