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재기를 노리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눈앞에 뒀다.
미국 매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6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오는 8일 또는 9일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 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류현진이 8일 샌프란시스코 전에 등판하면 황재균과의 투타 맞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전 등판이 예상됐으나 허벅지 통증으로 무산된 바 있다.
현재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한 류현진은 3차례에 걸쳐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한편 류현진은 다저스 5선발 자리를 놓고 스캇 카즈미어, 브랜던 매카시, 알렉스 우드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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