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김인식호 대한민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사실상 ‘야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이스라엘에 충격패를 당하면서 도쿄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인식호는 지난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대회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 결승점을 내주면서 1-2로 패했다.
한국은 7안타를 치고도 1득점에 그치는 등 득점 기회를 연이어 놓치면서 예선 첫 경기부터 패배를 기록하며 제3회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예선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김인식호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잡아야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게 된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지난 2013 WBC 대회 때 대표팀에게 1라운드 탈락을 안긴 팀으로,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네덜란드는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내야수를 중심으로 현역 메이저리거가 대거 포진했다. A조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팀은 이날 사이드암 투수인 우규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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