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마을축제 기획 전문가를 양성해 성공적 축제를 유도하기 위한 ‘관악 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 23일 ‘귀주대첩 998주년 관악 강감찬 축제’ 추진위원 998명을 대상으로 ‘지역축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4월에는 ‘축제홍보 전략 및 주민참여 유도방안’ 이론교육과 각 동별 길놀이 퍼레이드를 직접 기획·홍보도 마련했다.
특히, 6월 26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축제전문가 과정을 준비해 축제 기획에서 연출, 축제성공전략, 사례분석 토론, 현장 견학과 실습까지 교육 내용에 담았다.
5월 중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정원은 40명으로 수강료는 따로 없다.
한편,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관내 브랜드 축제인 ‘강감찬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결정하며, 무대공연 및 체험, 전시, 홍보 부스 등도 주민들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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