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부터 11월까지 관내 아파트단지 14개소 방문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관내 아파트를 찾아가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및 경정비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정비 점검 서비스는 14일 구로동 이화우성아파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14개 아파트에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운행 차량 배출가스 측정 ▲자동차 엔진, 브란자, 인젝션 등 연소장치 점검 ▲엔진제동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관련 점검 ▲간단한 소모품(워셔액, 냉각수 등) 무료교환 ▲각종 오일류(엔진, 변속기, 브레이크, 파워핸들) 보충 및 교환이다.
해당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택 거주자도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구는 점검 당일 현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와 공회전 안하기, 에코마일리지 가입, 초미세먼지 예·경보 및 시민행동 요령 전파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중앙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구지회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구지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에게 쾌적한 점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방문 서비스를 봄·가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차량 안전관리 요령을 배우고 환경보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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