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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 항소, 메이저리그 복귀는 안갯속
'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 항소, 메이저리그 복귀는 안갯속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3.12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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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선수 명단

[한강타임즈] 미국 프로야구 선수 강정호가 1심 집행유예 판결에 항소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오전 2시48분께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숙소 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4%였다. 

강정호는 지난 2009년 8월과 2011년 5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다. 

음주운전으로 세 번째 적발된 강정호는 지난 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조 판사는 "이미 2차례 벌금형으로 처벌받았는데 또 다시 음주운전을 했다"며 "이번에는 단순히 음주운전으로 그친 게 아니고 교통사고까지 냈다. 제반사정을 보면 가벼운 사고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강정호는 재판 일정때문에 팀의 스프링캠프 참가하지 못했다. 또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랐다. 제한선수는 부상 이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사정이 생긴 선수를 위한 제도다.

이런 상황에서 강정호는 이날 항소를 결정했다. 강정호 측은 당초 약식기소로 끝날 것을 예상하고 미국 대사관에 취업비자를 신청했지만 정식재판에 회부되자 비자 발급이 취소된 바 있다.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정호는 항소심 진행으로 비자 발급이 더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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