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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장시호 동거 사실, 이것은 막장드라마
김동성 장시호 동거 사실, 이것은 막장드라마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3.13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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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장시호 교제 “내 금메달에 침을 뱉어라”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부터 탄핵까지 수많은 진실들이 드러나고 증명됐지만, 여전히 의혹으로 남아 있는 숙제들 또한 산적해 있는 가운데 이번엔 김동성 장시호 동거 사실이 법정에서 폭로됐다.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은 듯 "김동성과 장시호에 대해 이런 법정 증언이 사실이라면 거짓말도 금메달감”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당초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이 나오자 김동성은 펄쩍 뛰었다. 김동성 장시호 교제는 법정에서 나왔고, 네티즌들은 김동성 장시호 동거설에 “내 금메달에 침을 뱉어라”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김동성 장시호 동거설에 비난이 쏟아진 이유는 김동성의 거짓 행동 때문으로 보인다.

장시호가 지난달 하순 조사를 받기 위해 박영수 특검사무실로 출석하면서 구치소 호송관들의 보호를 받고 걸어들어오고 있다.

김동성 장시호 동거 폭로는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37)과의 교제 사실을 법정에서 인정하면서 시작됐다. 장시호는 자신을 통해 최순실을 알게 된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의 설립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지난 10일 열린 최순실과 장시호,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장시호는 김동성과의 교제 사실을 털어놨다. 장시호는 이날 법정에서 “2015년 1월 김동성이 저를 찾아와 교제한 게 사실”이라며 “김동성이 영재센터 설립에 깊이 개입했다”고 말했다.

장시호는 김동성 장시호 동거설에 대해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은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며 “이모 집에서 한 달 동안 (영재센터 설립을 같이)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장시호는 “2014년 12월 설립 계획이 시작됐을 당시엔 ‘영재교육원’이었다”며 “이후 2015년 2월 김동성과 이모(최순실)가 만나면서 영재교육원이 지금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로 바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은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공판에서 영재센터 전무이사였던 빙상스타 이규혁(39)이 같은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이규혁은 “영재센터는 장시호와 김동성의 관계로 시작돼 여기까지 왔다”며 “장시호와 김동성은 남녀 관계로 만난다고 들었는데, 2015년 3~4월 둘의 관계가 좋을 때 설립 계획을 짜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이 중복된 것이다.

이규혁은 이어 “김동성 장시호 둘이 헤어지면서 관계가 안 좋아져 빙상 관련 도움을 중학교 선배인 내게 요청한 것 같다”며 “2015년 7월 영재센터 설립 무렵부터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무이사를 맡았다”고 진술했다.

김동성은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 “어젯밤 실검에 오르락내리락. 잘살고 있는데...”라며 “그냥 카더라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 진심 내 마음이 아프고 내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김동성의 이같은 발언을 기억하고 있는 네티즌들은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 이런 정도면 거짓말도 레전드급”, “김동성 장시호 동거? 김동성 거짓말도 금메달감이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검찰은 이날 “최순실의 지시로 장시호는 영재센터 설립 관련 서류 업무를, 김동성은 메달리스트 중심으로 이사진을 구성하는 업무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장시호는 “영재센터의 실제 오너는 이모인 최순실냐”는 검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에 네티즌들은 곧바로 분기탱천했다. 네티즌들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법정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씨가 나를 찾아와 교제를 했고 최순실의 영재센터 설립을 같이 계획했다’고 폭로했다”는 등의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 관련 기사를 링크하면서 댓글로 김동성의 거짓말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에 대해선 김동성이 오는 31일 장시호 공판에 참석 ‘영재센터 관련 증언한다’는 기사도 나와 향후 김동성 장시호 최순실이 한 법정에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길잃은 어린양’은 “김동성이랑 장시호랑 응응.. 하.. 스케이터 남자와 라이더 여자.. 최상의 조합이다. 이게 다 마사오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김동성 이란 놈도 쓰레기였넹. 장시호와 최순실집에서 알콩 달콩 동거해가며 동계영재센타 설립계획세웠다넹”, “김동성 혼인한 와중에 장시호랑 교제하고 거처는 최순실네 집이었다니 어머나 세상에 김동성 생일은 2월9일 그래서 팬클럽 이름이 이구동성” 등 11일 오전까지도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 관련 기사에는 반응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 이전에도 한 여배우와 불륜설에 휩싸여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동성의 사생활이 이쯤되면 팬들이나 네티즌의 비난이 나오지 않을 수도 없다. 물론 무작위적인 허위 사실이나 과도한 인신 공격성 언사는 삼가야하겠지만, 김동성 또한 팬들의 기대나 사랑, 팬들과의 신뢰를 여지없이 깨버린 도의적 책임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 이전에 지난 2012년 김동성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2002년 경 톱스타 부부 파경 원인으로 지목된 적이 있다. 절대 사실과 다르다”고 강변한 적 있다. 해당 루머는 김동성이 여배우와 자동차 데이트를 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작됐고, 김동성은 “연루된 여배우를 방송에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다. 그분이 이혼을 하게 되면서 원인으로 지목 받았다”고 해명했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날까?

김동성은 이어 “얼마 전 해명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증권가 소식지에서 나온 루머였다. 아직도 연관 검색어로 불륜 여배우가 뜬다. 아이들도 보는데 포털 사이트에서 삭제해줬으면 좋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김동성은 김동성 장시호 교제설이 불거지자 장시호의 발언을 의식한 듯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김동성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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