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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과일나라 테마공원’ 조성
국내 유일 ‘과일나라 테마공원’ 조성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3.14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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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국내 유일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세워진다.

14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최초로 과일을 주제로 한 농촌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동군 영동읍 산익길 66-15 일원 7만7950㎡의 터에 2012년부터 124억원을 투입해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지난해 말 준공했다.

이곳에는 명품 영동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할 체험시설, 전시·교육시설, 휴양·문화시설, 서비스·관리시설 등을 건립했다.

특히 포도·사과·배·복숭아·자두 등 과수 5종 938그루를 2만5178㎡ 규모로 심어 과일의 성장·개화·결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과일원은 봄에는 화사한 꽃과 향기를, 가을에는 수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영동군 제공

야생화원, 분재원, 산책로 등도 조성해 지역 주민과 도시민의 교류는 물론 쾌적한 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과일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답게 과일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도 설치해 가족·친구·연인과 추억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군은 현재 과일나라 테마공원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내부 인테리어 작업과 오감만족 세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테마공원 내 1028㎡ 규모로 아열대 과수 등 세계 과일 조경원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조경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군은 과일나라테마공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전략사업에 응모해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계 과일 조경원과 포도원 외부시설물, 어린이학습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 영동과일을 이용한 '과일음식 아카데미' 운영에도 2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농어촌 테마공원 사업으로 산업기반시설이 취약한 군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에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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