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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박병호, 미네소타 최고의 타자..주전 DH 유력”
MLB닷컴 “박병호, 미네소타 최고의 타자..주전 DH 유력”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3.1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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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재진입에 파란불이 켜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미네소타의 스프링캠프를 중간 점검하면서 박병호가 주전 지명타자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com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박병호는 팀 내 최고의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며 "빠른 공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면서 삼진 6개를 기록하는 동안 볼넷 4개를 골라냈다"고 전했다.

<사진 = 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박병호는 올해 시범경기 9경기에서 타율 0.409(22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 4볼넷 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삼진 17개를 당했고, 볼넷은 1개에 그쳤다. 정규 시즌에서도 빠른 볼에 고전하며 삼진 80개, 볼넷 21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0.191(215타수 41안타)에 그쳤다.

특히, MLB.com은 스프링캠프에 돌입할 때까지만 해도 지명타자 1순위였던 케니스 바르가스가 백업으로 뛰거나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바르가스는 올해 시범경기 6경기에서 타율 0.077(13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 1득점에 그쳤다. 또 푸에르토리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포함돼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MLB.com은 미네소타가 제이슨 카스트로(포수), 조 마우어(1루수), 브라이언 도저(2루수), 호르헤 폴랑코(유격수), 미겔 사노(3루수), 박병호(지명타자), 에디 로사리오·브라이언 벅스턴·맥스 케플러(이상 외야수) 등이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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