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맹활약 했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은 두 번째 멀티히트다. 시범경기 타율은 0.318에서 0.346(26타수 9안타)로 올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8회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구원 크리스 나르베손을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5로 승리했다.
한편, 최지만(뉴욕 양키스)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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