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해 9월 원효로에 위치한 성심여자고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구립 샘물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구는 2015년 학교법인 성심학원과 손잡고 지난해 성심여고 내 도서관동 일부를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올해도 지역 내 총 5곳에 어린이집을 신설할 방침이다.
원효1동에는 옛 원효로 구청사 별관을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을 만든다. 원효2동에는 기존 민간 어린이집을 사들여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효창동과 이촌2동 어린이집은 아파트 일부를 개축한다. 한남동 어린이집은 공원부지 일부를 활용하기로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인구 절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저출산 대책은 그 무엇보다 우선된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공사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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