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겸임교수로 강단 서다

서울예술전문학교 호텔관광통역학과 겸임 교수 임명

▲ © 한강타임즈

차세대 예능MC로 맹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김영철이 서울예술전문학교 호텔관광통역학과 겸임교수로 임명됐다.

김영철은 두 권의 <뻔뻔한 영철영어> 시리즈를 출간해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오르며 영어 잘하는 개그맨으로 정평이 난 바 있으며, 기존의 스타 교수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해 온 것과는 다르게 개그맨이 영어교수로 임용 된 것은 이례적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1년간 계원 조형 예술 대학교에서 교양과목인 ‘기초영어 초급’ 강의를 시작으로 연대, 고대, 이대 등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교와, 대기업 및 여러 기업 단체 등 많은 곳에서 강의를 진행 해왔으며, 웃고 즐기는 사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김영철 표 영어강의’로 좌중을 압도, 스타강사로 자리매김 하면서 교수 임용이라는 영예까지 안게 된 것이다.

이에 김영철은 “교수로써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히며 “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며 공감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좀더 재미있고 쉽게 배워나갈 수 있는 수업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인정받는 교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김영철은 매 강의 때마다 직접 필요한 자료와 내용들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이번 교수 임용으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을 선보이기 위해 방송 스케줄 틈틈이 강의 내용과 자료들을 수집 하는 등 강의의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철은 SBS ‘강심장’, ‘찾아라 녹색황금’, MBC ‘찾아라 맛있는 TV’, KBS ‘달콤한 밤’ E!TV ‘거성쇼’를 비롯해 다수의 라디오 게스트 출연까지 5개가 넘는 고정 스케줄을 진행 중이며, 대학 특강 문의 또한 쇄도하고 있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교수 임용의 영예와 함께 예능MC로써 더욱 크게 성장 해 나갈 수 있는 자질을 선보이고 있는 김영철.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그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