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홍대 캐치라이트에서 MC몽의 3집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 "THE WAY I AM"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랩이라는 음악 장르를 통해 자신의 삶과 인생을 열정적으로 표현하는 MC몽을 쇼케이스 현장에서 만나보았다.
데뷔 8년 , 피플크루를 통해 가수로 데뷔를 했고, 솔로로 음악에 다시 도전한지도 벌써 3년차다.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을 통해 연기의 맛을 좀 봤고 영화 뚝방전설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첫걸음 내딪었다. 가수라는 이름을 내걸고 음반을 여러장도 냈지만, 음반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는 이번 3집 "THE WAY I AM" 이 처음이다. 친숙한 외모, 평범한 일상,화려하지 않은 말투가 일반인들로 하여금 거부감없이 다가올수 있게 하는것이 MC몽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3집발매 기자회견장에서 독특한 유머와 소박한 웃음이 함께하는 그의 이야기가 카메라 셔터와 함께 시작됐다.
익살맞은 포즈로 포토타임을 끝낸 MC몽은 전의를 가다듬고 3집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600명가량이 모인 이번 쇼케이스는 새로운 노래만 부르고 끝나는 다른 가수들의 쇼케이스와는 달리 MC몽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를 담듯 그동안 많이 알려진 MC몽의 히트곡들도 함께 공연됐다. 1,2 집의 대 히트를 쳤던 '그래도 남자니까'와 '180도' ,'천하무적',등을 부르며 관객들을 신나게 만든 MC몽은 곧이어 3집의 첫번째 곡 '허클베리 몽의 모험'을 선보였고, '너에게 쓰는 편지 PART2'를 노래했다. 또한 평소 절친한 동료 여가수 메이비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 무대를 보여주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힙합과 디스코로 관객들과 함께 뛰고 노는 신나는 댄스타임을 선보였다. 3집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하는 MC몽의 선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