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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무단투기 스마트 경고판 설치
용산구, 무단투기 스마트 경고판 설치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3.1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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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최근 경리단길을 비롯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발생지역 16곳을 선정해 ‘무단투기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경고판은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고화질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음성 출력이 가능한 스피커를 갖췄다. 카메라 모션감지 기능을 통해 사람 접근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되고 무단투기를 계도하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이 외에도 구는 지난달 구민 골목청결지킴이 43명을 무단투기 감시활동 등을 실시 등 무단투기 자체 단속반 운영, 양심화단 조성, 재활용 촉진과 폐기물 감량을 위한 주민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나섰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민들은 물론 용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도 ‘쓰레기와의 전쟁’을 이어가겠다”며 “생활쓰레기 감량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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