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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현대차 사내이사 재선임..“창립 50주년 재도약 원년”
정몽구 회장, 현대차 사내이사 재선임..“창립 50주년 재도약 원년”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03.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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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출석주주 전원 찬성으로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로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두고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 의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국민연금은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대전고등법원장 출신의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를 신규 선임했다.

정 회장과 아들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 등 9명의 현대차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정 회장은 이날 주총 영업보고서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현대차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질적 성장을 통해 미래 50년을 향한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해 486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친환경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과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반을 한층 더 넓힐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품질과 안전은 우리의 기본 철학이며 모든 역량과 인프라를 집중하겠다. 부문간 소통 협력 강화와 자율적 책임감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외부기관과의 협업으로 외유내강의 저력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