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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 파트너로 우뚝 설 것"
문재인 "호남,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 파트너로 우뚝 설 것"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3.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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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당내 호남지역 경선(25~27일)을 앞두고 광주를 찾아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배제당하고 차별받은 인사부터 챙기고 구제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발표한 '광주전남 비전'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고위공직자 인사에서 호남차별은 없다. 호남은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우뚝 설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호남의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나라"라며 "이명박·박근혜정부 9년은 호남 홀대 9년이었다. 호남 인재가 차관급 이상 공무원으로 등용된 비율은 인구 비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힘센 권력기관은 더욱 심했다. 박근혜 정부는 호남 인재가 4대 권력기관 요직에 진출하는 것을 차단하다시피 했다"고 호남 차별 극복을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또 "새로운 대한민국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나라"라며 "5·18 민주화운동 정신은 헌법 전문에 기록될 것이며, 발포명령자 등 아직도 은폐된 진상은 철저하게 규명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5·18 관련자료 폐기금지 특별법'을 제정하고 진실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어떤 시도도 원천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폐허가 된 나라를 다시 만드는 '재조산하'의 심정으로 '약무호남 시무국가',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절박함으로 광주에 다시 왔다"며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이다. 광주항쟁은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고 두 번의 민주정부를 만든 것도 호남"이라고 규정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호남의 정권교체 열망에 보답하겠다. 가장 확실한 문재인으로 정권을 교체해달라"며 "두 번 실망시키지 않겠다. 호남의 마음이 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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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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