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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충돌 뒤 달아난 외국 선원 긴급체포
어선 충돌 뒤 달아난 외국 선원 긴급체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3.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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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19일 오전 1시께 여수시 소리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과 충돌한 뒤 달아난 외국 상선 선원 D(43·러시아 국적)씨를 20일 오후 긴급체포 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연안VTS, 항만VTS 및 군 레이더 기지로부터 사고시간대 인근을 항해하던 외국 상선 2척의 항적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종합 분석한 결과 러시아 국적 화물선 A호(6689t급)를 혐의 선박으로 특정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A호 2등 항해사 D(43·러시아)씨를 긴급체포해 충돌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전남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19일 오전 1시께 여수시 소리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과 충돌해 어선 선원 최모((62)씨를 실종시킨후 도주한 외국 상선 2등 항해사 D(43·러시아 국적)씨를 20일 오후 긴급체포해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해경 조사결과 A호는 사고 직후 피해선박을 구조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차항지인 중국으로 항해 중 사고 현장으로부터 135㎞ 떨어진 해상에서 여수해경과 제주해경의 공조 수사에 의해 검거됐다.

해경은 A호 2등 항해사 D씨에게 충돌 후 도주(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19일 오전 1시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동쪽 약 5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새우조망 어선 O호(4.99t·승선원 2명)는 대형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전복됐다. 사고로 선장 조모(61)씨는 자력으로 탈출해 5시간 여만인 6시15분께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함께 타고 있던 선원 최모(62)씨는 실종됐다. 해경은 2일째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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