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여자 프로농구 ‘절대 강자’ 아산 우리은행이 챔프전을 모두 싹쓸이하면서 통합 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연장 접전 끝에 83-72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지난 2012~2013시즌부터 5시즌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존쿠엘 존스가 27점 25리바운드 4블록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통합 MVP에 빛나는 박혜진이 19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마지막 4쿼터에서 그야말로 명승부가 펼쳐졌다. 삼성생명은 5점차로 뒤져있었지만 57-55로 역전에 성공했고, 우리은행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다시 삼성생명이 62-59로 리드를 잡았고, 66-68로 뒤지던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자유투 성공으로 68-68 균형을 맞춰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의 흐름은 우리은행이 가져왔다. 이후 계속해서 점수를 벌린 우리은행은 83-72로 통합 5연패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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