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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여성·청소년 늦은 귀갓길 동행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성북구, 여성·청소년 늦은 귀갓길 동행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3.2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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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지하철역 도착 30분 전 구청 상황실 또는 120으로 신청가능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늦은 밤 여성 및 청소년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는 학교와 직장에서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 또는 청소년을 위해 스카우트가 안전하게 귀갓길을 동행하는 서비스다.

구는 지난해 5개 권역에서 7565건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1명의 스카우트를 모집, 3월부터 6개 권역에 배치돼 안전한 귀갓길을 동행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밤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사이 심야시간 귀가 시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전에 구청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상황실이나 120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스카우트의 이름과 도착 예정 시간이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며, 노란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스카우트가 신분 확인 후 동행하게 되므로 믿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월요일 밤 10시부터 12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외에도 여성 취약지역 중심으로 정기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익숙한 귀가길이라도 날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로 인해 불안해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안심귀가 스카우트들과 함께 동행하면 안전한 귀가를 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이용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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