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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형 상속녀’ 이시영 vs. 진짜 패리스 힐튼
‘힐튼형 상속녀’ 이시영 vs. 진짜 패리스 힐튼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3.14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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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 <사진= 방송 캡처, 이시영 미니홈피>    © 한강타임즈
‘힐튼형 재벌녀’ 이시영이 진짜 패리스 힐튼을 그대로 재현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제작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에서 이시영이 열연중인 부태희는 재벌이 된다면 한번쯤 누려보고 싶은 환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인물로 타고난 미모, 팜므파탈의 성적매력, 넘치는 백치미로 남자를 사냥한다. 한 마디로 한국의 ‘패리스 힐튼’인 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 재벌녀의 습관을 비교하며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상속녀는 쇼핑을 좋아해!


“한번 입으면 패션이지만 두 번 입으면 굴욕”이라는 부태희. 상속녀의 유일한 임무는 명품 옷을 고를 때보다는 더욱 신중하게 재산에 어울리는 남자를 찾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자신을 치장하는데 열과 성의를 다한다. 패리스 힐튼 역시 1년 내내 같은 옷을 입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당연히 이들의 취미이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는 쇼핑이다. 패리스 힐튼이 아버지가 소유한 그룹의 호텔 지하 명품 매장을 ‘싹슬이’해 앨범 준비를 할 당시 받은 스트레스를 다 풀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상속녀는 케이크를 좋아해!


지난 9일 4회 방송분에서 케이크를 게걸스럽게 먹는 이시영의 코믹 연기가 장안의 화제였다.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드레스로 치장한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케이크를 입 안으로 꾸역꾸역 집어넣은 것. 부태희가 가장 사랑하는 것,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찾는 것이 바로 케이크다. 파티광으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 역시 ‘특별한 케이크’를 사랑한다. 남자친구와의 기념일, 애완견의 생일 등 특별한 날에 주문한 케이크는 기자들이 앞 다퉈 특종경쟁을 일으킬 만한 기사의 소재이기도 하다.


상속녀는 플래시 세례를 좋아해!


부태희는 재벌 상속녀라는 유명세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는 ‘셀레브리티’다. 기자들의 질문과 플래시 세례를 받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행사장에 들어서기 전 반드시 포토월에 선다. 어디서나 파파라치를 몰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 역시 힐튼가의 상속녀라는 점을 이용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어떤 행사장에서나 도도하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앞에 선다.


미녀는 강아지를 좋아해!


패리스 힐튼의 강아지 사랑은 호사가의 입에 오르내리는 단골 소재다. 그녀의 애완견은 일반인들보다 더 호사로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녀가 특별히 들렸던 곳 역시 한국이 애완견 숍이었다. 이시영의 강아지 사랑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그녀는 미니홈피를 통해 가끔 그녀의 스케줄과 함께 한다는 두 애완견 ‘까미유와 라라’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코믹멜로 재벌추격극을 표방한 '부자의 탄생'은 독특한 캐릭터와 주조연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가 어우러지며 '오랜만에 방송에서 만난 재미있는 드라마, 스트레스를 날리는 드라마'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4회는 지현우와 이보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막강 조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담겨지면서 13.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경쟁작들을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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