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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시우 "저격 댓글, 여전히 틀리다 생각 안해.. 상처입은 이국주에 사과"
온시우 "저격 댓글, 여전히 틀리다 생각 안해.. 상처입은 이국주에 사과"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3.2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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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를 공개저격해 논란을 일으킨 배우 온시우가 입을 열었다.

온시우는 21일 자신의 SNS에 "며칠간 생각을 정리하다가 몇 가지 해명해야할 점과 사과드려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온시우는 "제가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소속사도 없고 그 어떠한 빽도 없는 저는 그저 한명의 '시청자'와 '네티즌'의 입장으로서 느낀점의 댓글 하나를 단것이 전부"라며 "저의 발언이 이슈화가 될줄은 전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악플에 대해 옹호하지 않았고 지금도 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분별하고 맹목적인 비하성 악플은 명백히 처벌받아야할 사회적 문제이며 근절돼야할 사회악"라면서 "넷상에서의 공개적인 '악플의 조롱'과 방송에서의 공개적인 '성적 조롱'은 모두가 잘못된 것임을 느꼈고 단지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온시우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온시우는 "저는 여전히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다. 그저 한 사람으로 느꼈던 개인의 감정과 생각의 일부분"이라며 "다만, 제가 예상할 수 없었던 문제일지라 하더라도 그것이 불러일으킨 이 큰 논란에 대해서는 명백히 저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앞으로는 옳고 그름을 떠나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국주에 대해서도 "저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 이국주 님과 그 주변인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국주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기사에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경대응할 것을 밝힌바 있다. 이를 접한 온시우가 과거 이국주의 성희롱 논란을 언급하며 일침을 가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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