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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4이닝 무실점 완벽투..선발 재진입 ‘청신호’
[MLB] 류현진, 4이닝 무실점 완벽투..선발 재진입 ‘청신호’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3.2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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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세 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해 또 다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면서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류현진은 이날 삼진 2개와 함께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1.00으로 낮아졌다.

<사진 = LA 다저스 트위터>

방망이도 매서웠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때려냈고, 첫 타점도 올렸다.

4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가자를 상대로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려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아빌란이 4점을 내주면서 역전당했고, 결국 4-5로 패했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이날 류현진에 대해 "구속 등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며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든다면 우리는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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