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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인명진, 친박에 본때 보여줘야…허풍 그만떨라"
바른정당 "인명진, 친박에 본때 보여줘야…허풍 그만떨라"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7.03.2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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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바른정당이 22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친박 핵심 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인 위원장의 기자간담회 발언을 소개하며 "인 위원장은 물러날 때를 모르는 것 같다"며 "비대위원장 역할은 이미 끝난지 오래이다. 그야말로 유체이탈 화법을 계속하며 완전 허풍을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장은 "이러한 분이 물러날 줄 모르고 계속 이런식으로 정치권을 우롱하는 것을 보고있기 어렵다"며 "인 위원장은 더이상 시간끌기 하지 말고, 한국당을 해체하고 비대위원장으로서의 마지막 소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러차례 국민들에게 약속한대로 성실히 조사받고 알고있는 모든 것을 검찰에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친박계를 향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물귀신 작전 그만하고 이제 대통령도 놔주고, 대통령 곁을 떠나라"며 "더이상 출세를 위해 숙주를 이용하는 패권정치하지 말고 당을 떠나 허물을 씻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사무총장도 "어제 인 위원장이 '친박은 이념도 없이 권력중심에서 삥땅 좀 쳐볼까 하는 마음으로 모인 패권세력'이라고 했는데 뇌리에 남는다"며 "그동안 이념도 없이 권력주변에서 삥땅이나 치는 친박을 가만두고 보느라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겠느냐"고 비꼬았다.

김 총장은 이어 "지금이라도 삥땅이나 뜯는 집단이라는 것을 아셨으니 따끔하게 본때를 보여주는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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