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보건소 구산보건지소가 장애인 구강질환예방 및 조기치료를 실시를 통한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향상을 위한 ‘장애인 구강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치과진료’는 매주 수요일 오후, 관내 1~6급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며, ▲구강검진, 스케일링, 잇몸치료, 치경부마모증 치료, 초기 충치치료 등 예방위주의 구강질환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구강상태에 적합한 구강관리용품 사용법과 칫솔질 방법, 구강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복지시설 거주(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장애인구강건강실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강검진 및 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전문가의 1:1 칫솔질 coaching으로 장애인의 구강환경관리능력 개선을 목적으로 관내 8개소를 대상으로 구산보건지소 및 해당시설에서 진행한다.
또한 구는, 장애인의 구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교육, 불소용액양치도 함께 제공해 장애인 구강관리에 필요한 구강건강지식 수준을 높여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종사자의 구강건강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설 장애인뿐만 아니라 재가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방문구강서비스’도 진행한다. 동주민센터, 재활협의체 등과 연계해 구내 장애인 중 이동능력이 제한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검진 및 치료, 구강위생관리, 보호자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은 구강상태가 악화된 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구강건강이 소홀히 취급되기 쉽다. 구강이 전신건강유지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지역 내 많은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아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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