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MLB] 황재균, 시범경기 4호포 작렬..빅리그 진입 보인다
[MLB] 황재균, 시범경기 4호포 작렬..빅리그 진입 보인다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3.23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7회초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황재균은 6회말 수비 때 애런 힐과 교체돼 들어와 7회초 4-4 동점인 상황에서 상대 구원 카를로스 토레스의 초구를 우중간 담장으로 그대로 넘기면서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8경기, 11일 만에 터진 홈런포이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3에서 0.324(34타수 11안타)로 올라갔다. 시범경기 타점은 10개로 늘어났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밀워키에 6-4로 승리했다.

한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1회초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알렉스 메이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나간 후, 시즌 첫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7-4로 이겼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