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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순항
성동구,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순항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03.2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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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호주에서 검증된 ‘산전 및 조기아동기 건강발달프로그램(MECSH)’을 도입, 실정에 맞게 개발·적용해 임신 20주부터 만 2세 이하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출산 6주 이내의 가정을 방문해 아기 배꼽은 잘 떨어졌는지, 엉덩이 발진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인하고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재우기와 달래기 등의 양육 정보를 제공해 주는 방문서비스이다. 신청 시 누구나 최소 한 번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산후우울증이 심한 산모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정 중 지속 방문이 결정되면 최소 25회 이상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필요한 경우 다문화센터와 전문의료기관, 복지플래너 등의 각종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아기 발달과 놀이’, ‘아기 마사지’ 같은 소그룹 엄마모임도 운영해 유익한 육아 정보 제공과 더불어 커뮤니티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김경희 성동구보건소장은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출산 아기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 이뤄지길 희망하며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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