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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성남시청 압수수색? "우병우 수사와 대조적..납득하기 어렵다"
더민주, 성남시청 압수수색? "우병우 수사와 대조적..납득하기 어렵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3.26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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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정치개입 과잉수사를 우려한다"

[한강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측이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과잉수사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임혜자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성남시청 압수수색, 검찰의 정치개입 과잉수사를 우려한다"며 "내용적으로나 시기적으로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의 압수수색에 대해 이유는 단 한 가지라며 "성남시청의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SNS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는 것"이라며 "수사속도는 전광석화처럼 빨랐다. 선관위 고발 하루만에 즉각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국정농단 비리의혹 수사에는 무려 5개월씩이나 걸렸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라며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은 경내에도 진입하지 못하더니, 성남시청은 무려 8시간이나 꼼꼼히 벌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혜자 부대변인은 "권력과 정략에 따른 과잉수사, 표적수사, 기획수사는 반드시 청산해야 할 적폐라는 걸 검찰은 명심하길 바란다"며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수사를 해주길 검찰에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6일 입장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과 무관하다"며 "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됐고, 증거 확보를 위해 성남시청에 대한 신속한 압수수색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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