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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부처님 오신 날' 맞이 테마전 '고성 옥천사 괘불' 설명회 마련
국립중앙박물관, '부처님 오신 날' 맞이 테마전 '고성 옥천사 괘불' 설명회 마련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3.2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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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시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저녁 총 2회(18시 / 19시)로 시간을 나눠 시행하고 있다. 상설전시실과 특별전 프로그램의 시간을 분리해 관람객들이 듣고 싶은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4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테마전 ‘고성 옥천사 괘불’의 전시설명회를 마련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옥천사 괘불’, 괘불을 보관하는 아름다운 괘불함과 괘불이 소장된 사찰인 경상남도 고성 옥천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옥천사 괘불(1808년)

고대 이집트인의 사후세계에 대한 생각과 준비과정을 보여주는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의 전시설명회도 계속된다. 영원한 삶을 꿈꾸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간절한 소망을 신비로운 보물들로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7년 4월 9일까지 개최된다. 특별전에 출품된 230여 건의 이집트 보물들에 대해 큐레이터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전시설명회이다.

4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상설전시관 1층 신라실에서 ‘신라 적석목곽분 사회의 도교적 내세관’에 대해 유물관리부장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준비한다. 신라의 돌무지덧널무덤에 부장된 여러 종류의 껴묻거리를 분석해 죽은 후에도 신선이 되고자 열망했던 신라 지배층의 도교적 내세관에 대해 큐레이터가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여성 미라 덮개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고려 향리, 지방을 다스리다 (고려실, 4/5)’, ‘오타니 탐험대의 문화재 수집 (중앙아시아실, 4/12)’, ‘도자기의 표면색-청자(청자실, 4/19)’, ‘사경의 보존 (불교회화실, 4/26)’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전시품에 대한 풍부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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