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가 27일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을 방문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대비하는 움직임이다.
유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41분께 검은색 승용차량을 타고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았다.
유 변호사는 "영장실질심사를 예상했나",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참석하나", "영장실질심사 거부할 가능성도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자택으로 들어갔다.
유 변호사가 자택을 방문한 것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 후 처음이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조사 전 자택을 세 차례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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