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ㆍ청소년들이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며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로봇 경진 대회가 오는 10월 개최된다.

(사)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는 전국의 초등학생 및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1일(토) 경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전국 학생 로봇 경진 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초ㆍ중등 로봇교육연구회가 주관하고 소년한국일보ㆍ교육인적자원부ㆍ(사)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정규 종목으로 로봇 창작과 로봇 주행(미션 레이싱ㆍ레이싱) 등 2 부문이 치러지고, 시범 종목으로는 로봇 운전면허 시험이 진행된다. 또 로봇 가족 프로그래밍 대회도 열린다.

로봇 창작 부문의 경우, 2030년 가정 사회(초등 저학년)ㆍ2030년 학교 사회(초등 고학년)ㆍ2030년 산업 현장(중학교)ㆍ2030년 고령화 사회(고등학교) 등이 주제로 주어지며, 로봇 각 부분에 대한 동작 원리를 포함한 작품 설명서와 사진 자료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학생(2~3 명)과 지도 교사(1 명)이 한 팀을 꾸려, 오는 9월 11일(월)부터 23일까지 e-메일(robot@kaorea.or.kr)로 접수한 뒤 우편을 통해 참가 서류를 대회 운영본부(서울시 구로구 구로 3동 197-7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206호 전국 학생 로봇 경진 대회 운영본부 담당자 앞)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참가 방법 및 종목ㆍ시상 내역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a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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