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故최진실 딸 준희 "스윙스 가사, 여전히 화나고 상처다.. ‘고등래퍼’도 안봐“
故최진실 딸 준희 "스윙스 가사, 여전히 화나고 상처다.. ‘고등래퍼’도 안봐“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3.29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배우 故최진실 딸 최준희(14) 양이 과거 논란이 됐던 스윙스 노래가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근 준희는 고인이 된 엄마 최진실과 자신, 오빠가 언급된 스윙스 가사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거세지자 관련 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만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다. 다 과거인데 왜 그러시냐는 말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 스윙스 때문에 '고등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본다.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받는 건 여전하다"면서 "근데 왜 지금까지 난리 치시냐는 말은 당사자 입장은 생각 안 해보신 건가"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최준희 SNS

앞서 스윙스는 지난 2010년 1집 '자아'를 발표한 비즈니즈(BIzniz)의 음원 '불편한 진실'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故최진실의 자녀들인 환희와 준희 남매를 언급해 비난을 받았다.

해당 가사에는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출처 뉴시스

논란이 되자 스윙스는 미니홈피에 "유가족의 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가사의 본 내용과는 무관한 유가족과 고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심리적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헤아리지 못한 것에 대해 저의 생각이 짧았음을 느끼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