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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유촉진 지원사업’ 단체·기업 공모
양천구, ‘공유촉진 지원사업’ 단체·기업 공모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3.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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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해 4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에 ‘공구 공유도서관’을 조성, 가정에서 꼭 필요하지만 잘 구매하지 않는 생활공구 30여종을 비치해 주민들이 무료로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생활 속 공유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고자 공유사업을 추진하는 단체 및 기업에 공모를 통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신청 분야는 공간, 물건, 재능(지식·경험) 공유 및 학교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이며,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 및 기업이 신청 대상이 된다.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구청 기획예산과에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되고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송호규 기획예산과장은 “현대사회에서 소유가 주는 부담을 덜고, 타인과 소통하며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공유일 것”이라며 “생활 속의 공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유 사업이 점차 확산되어 주민 삶의 편의가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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