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31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봉천동 산 25번지 일대(인헌동 은천아파트 뒤 공원) 약 2000㎡(약 600평)이다.
시민단체, 주민,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고사목, 쓰러진 나무 등을 정리하고 산림수종인 산벚나무, 산수유 등 약 2940여 주를 심을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식목일은 1일 행사가 아니라 꽃과 나무 등 자연이 주는 혜택을 지켜나가기 위해 365일 우리들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이웃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0인 이상 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서울시내 전 지역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고자 하는 주민 공동체를 공모해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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