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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자기계발 강박증 느껴”
직장인 10명 중 8명 “자기계발 강박증 느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3.2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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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직장인 10명중 8명은 ‘평소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은 56.0%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0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자기계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소 자기계발에 대한(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중 8명에 달하는 84.2%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더 나은 직장을 찾기 위한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더 나은 대우를 받으며 이직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응답률 6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20대와 30대 직장인 중에는 이러한 답변이 각 응답률 70.8%, 70.2%로 가장 높았다.

실제 ‘현재 공부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전체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56.0%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기계발 분야는 직무 관련 전공지식이나 자격증 취득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4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국어공부(39.2%), 취미/특기분야 공부(28.2%) 순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자기계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65.3%)’가 가장 필요하며, ‘본인의 의지(50.4%)’와 ‘금전적 여유(47.2%)’는 그 다음으로 필요하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에게 ‘하루 중 여유시간이 부족한가’라고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 10명중 8명에 달하는 80.7%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하루 중 개인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 중에는 ‘야근, 특근 등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83.5%)’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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