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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길음2동 봄맞이 재개발구역 빈집 합동점검 실시
성북구, 길음2동 봄맞이 재개발구역 빈집 합동점검 실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3.30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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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위험 및 생활불편 최소화하기 위한 5개 분야 집중 점검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23일 길음2동 주민센터 직원과 경찰, 주민까지 힘을 합쳐 봄맞이 재개발구역 빈집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발이 추진된 길음2동에는 해마다 이주민이 늘어가면서 빈집으로 인한 각종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어 수시로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봄맞이 순찰활동 또한 재개발지역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날 경찰, 주민센터 직원,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 재개발조합 관계자 등 40여명은 오후 3시에 길음2동주민센터에 집결 후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을 약 3시간가량 순찰했다.

빈집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있는 길음2동 마을안전협의회원

특히 빈집의 ▲출입문 잠금장치 안전여부 ▲노숙자 및 불량 청소년의 무단출입과 노숙여부 ▲전기·수도·가스 등 공급설비 차단 여부뿐만 아니라 ▲노후주택, 담장, 도로 등 시설물 위해요소 점검 및 ▲쓰레기 무단투기 점검 등 총 5개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출입문이 개방돼 외부인의 출입이 우려되는 주택에는 굵은 철사를 이용해 출입문을 봉쇄하고 수도 등 공급시설 미차단 건물은 조합에서 일괄적으로 조치, 쓰레기무단투기 등 기타 주민불편사항은 행정차량을 이용해 정비하거나 관련부서에 통보해 조치했다.

또한, 이번 순찰활동은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안전협의회와 자율방재단은 월1회 야간점검, 주민센터와 경찰은 주1회 주간 합동점검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원옥 길음2동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외부인의 빈집출입 가능성도 늘어나고 있고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악취 등 주민불편사항도 상존하고 있다”며 “경찰은 물론 관내 직능단체와도 합동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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