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위해 노후·파손 여부 등 위험요인 위주로 점검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모든 어린이공원의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설물 파손 또는 노후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
최근 기온이 올라 어린이공원을 찾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구는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요인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시설물 위주로 공원 내 설치된 모든 시설의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은 오는 4월 3일부터 10일까지 감사담당관 직원으로 편성한 3명의 점검반원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놀이시설의 노후∙변형 상태, 부대시설의 파손 및 위험물질 존재 여부, 주변 청결 상태, 주민 불편사항 등이다.
점검결과는 소관부서에 통보해 신속히 정비할 예정이며 특히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확인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감사당당관 관계자는 “어린이 공원은 금번 일제 점검 및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순찰과 즉각적인 보수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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