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소통 디자이너 양성’ 교육생 모집

4월 14일까지 접수 가능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다양한 모임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은평 소통 디자이너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소통촉진자(퍼실리테이터)는 지역문제해결 또는 협업을 위한 모임에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존중하며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퍼실리테이터는 구의 소통이 필요한 많은 소모임과 단체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즐겁게 대화하며 활발하게 의견이 개진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소통을 디자인한다.

‘은평 소통 디자이너 양성’ 사업은 지난 해 참여예산으로 진행된 구 정책제안 공모 추진결과, ‘시민참여’ 분야의 제안사업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및 고급과정으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은 퍼실리테이터 역할 이해, 소통의 기술, 퍼실리테이션의 이해화 활용으로 진행되며, 심화과정은 보다 다양한 소통의 스킬, 소통을 위한 도구의 심화 실습, 회의 설계 및 현장 진행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다양한 모임 현장을 방문해 현장회의 시연과정을 거쳐 소통촉진자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고급과정에서는 기본 및 심화과정에서 다뤄졌던 소통촉진의 기본기, 퍼실리테이션 도구와 스킬 등을 소통이 필요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교육 신청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며, 신청서 작성 및 제출은 구청 홈페이지, 참여예산 홈페이지 또는 구청 민관협치담당관 주민참여위원실(본관 7층)에서 현장 접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