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중·고교에서 새롭게 사용하는 역사·한국사 검정 교과서 발행에 지학사 등 출판사 6곳이 참여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2017년 역사과 교과용도서 검정 예정자 등록'을 받은 결과 6개 출판사가 중학교 역사①과 지도서를, 5개 출판사가 고교 한국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애초 출판사 8곳이 새로운 검정 역사교과서를 발행하기 위해 검정 예비등록을 마쳤지만 최종 지학사, 비상교육, 천재교육 등 6곳만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교에서는 정부가 개발한 국정교과서와 이들 민간출판사가 발행한 검정교과서 중 원하는 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앞서 정부는 학교에서 국정 교과서와 검정 교과서 중 원하는 교과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검정 혼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교과서 발행을 신청한 출판사는 오는 8월3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최종 심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월29일까지 최종 검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학교 역사②의 경우 검정 교과서 개발 일정이 빠듯한 것을 감안해 하반기 신청을 받은 후 내년 중반기까지 심사를 마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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