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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친박은 없다! 계파 없는 최초의 대통령 후보”
홍준표 “친박은 없다! 계파 없는 최초의 대통령 후보”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4.0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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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뉴스데일리=박귀성 기자] 자유한국당에 이렇다할 대선 후보가 없는 가운데 늦게 출발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바람을 일으키면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됐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31일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이 홍준표는 계파없는 독고다이”라면서 “홍준표와 문제인을 붙여주면 10분 이내에 제압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탄핵의 혼란속에서 오늘 대통령 후보를 선출했다. 잠이 안오고 답답했다”면서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파면되고 구속된 날이다. 어찌보면 이중처벌이라는 생각이다. 이제 국민들께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용서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준표 후보는 “이제 우리가 의지했던 담벼락은 무너졌다. 무너진 담벼락을 보고 한탄할 때가 아니다. 시간이 없다. 이 홍준표가 국민들과 새로운 튼튼한 담벼락을 세우겠다”면서 “지금은 야권주도로 민중혁명 일어났다. 무정부상태다. 야당이 주장하는데로 정권교체? 교체할 정부가 없다”고 역설했다.

홍준표 후보가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후보를 선출한 대선 후보 결과 발표가 끝난 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우리가 지금 해야할 일은, 국민들이 할 일은 5월9일에 신정부를 수립하는 일이다. 유렵의 좌파가 몰락했고, 남미 좌파가 몰랐했다. 우리 주변을 싸고 있는 사방의 지도자들은 미국의 트럼프 일본의 아베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모두 수구 국수주의자들이다”라면서 “이런 국수주의자들 틈에서 좌파 정부가 탄생한다면 살아날 방법이 없다. 홍준표는 여러분의 힘으로 5월9일날 당당한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조속히 안정시키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좌파를 막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제 대선구도 이번 대선은 좌파에서 둘, 얼치기 좌파에서 한명, 그리고 홍준표가 나간다.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1000명 중에 87명만 보수 우파라고 했다. 탄핵 때문에 부끄러워서 그런 거다”라면서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탄핵이 끝났다. 이제 탄핵의 원인 바른정당에게 문을 열어놓겠다. 그래서 보수 우파의 대통합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보수 대결집을 호소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어 “문재인과 붙여준다면 10분이내 제압하겠다”고 목소리를 한껏 높이며 “전술핵을 가져와 북핵을 억제하겠다. 20년동안 6자회담 등으로 외교로 북핵을 풀려고 하다가 북한이 핵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 핵 재배치를 통해 북한의 특수 11군단과 대적하는 특수부대를 우리군에 두도록 하겠다. 상대하기 위해 해병특별사령부를 설치해서 특수부대를 우리군에 두도록하겠다. 튼튼한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안보 대통령을 내세웠다.

홍준표 후보는 나아가 “기업 살리기에 최우선 과제를 두겠다. 자유주의적 시장경제질서다. 를 해야 이나라가 희망을 갖는다. 마치 경제민주화가 대한민국 경제의 화두인양 보충적 조항이 주된 조항이 돼 있다”면서 “국회에서 좌파들이 주동해서 기업을 옥죄게 하고 목을 죄고 범죄시하고 하는 것을 막겠다”고 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민생경제에 대해선 “서민경제를 살리겠다. 예를 들어 김영한법 때문에 식당들이 폐업의 연속이다. 화합이 되지 않는다. 꽃가게가 되지 않는다. 김영한법의 3 5 10의 규정을 10 10 5규정으로 바꾸겠다”고 말해 김영란법을 손봐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합동연설회에선 이인제 후보와 김진태 후보, 김관영 후보가 출전했지만 홍준표 후보는 5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당 대선 후보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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